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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나를 차버린 스파이 후기 (코믹 액션 킬링타임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킬링타임 용"으로 관람하기 좋은 영화!!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입니다.


이 영화는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 두 배우가 주인공이며,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빵빵 터지는 두 주인공의 입담과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간단한 영화 줄거리 소개와 리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스포 X )



영화 줄거리






나를 차버린 스파이(The Spy Who Dumped Me, 2018)


감독 : 수잔나 포겔

출연 :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

개봉일 : 2018.08.22

상영시간 : 117분

등급 : 15세 관람가






주인공 '오드리'는 남친 '드류'에게 생일 당일,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는다. 그 뿐만 아니라 수상한 이들이 찾아와 그녀를 데려가, '드류'는 CIA직원이며, 지금 실종상태라는 놀라운 비밀을 듣게된다.


'오드리'는 자신의 집에 있던 절친 '모건'에게 이 모든 일을 설명하는데, 마침 전 남친 '드류'가 나타난다. 사정이 있었다며 사과하는 그에게 CIA직원이라는 비밀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그때 집에 의문이 총탄이 발사된다. 





'드류'는 총을 맞고 쓰러지며 그녀에게 트로피 하나를 주게 된다. 그리고 그 트로피를 "빈"이라는 도시로 가 '베른'에게 전달해야만 한다고 부탁하며 쓰러진다. '오드리'와 절친 '모건'은 이 계기로 인하여 엄청난 국제적 범죄에 연루하게 되며, 얼떨결에 스파이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이유 모를 스파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유럽 전역을 누비게 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영국 요원들과 최정예 킬러까지 따라붙으며 일은 더욱 꼬이기 시작한다. 이 두사람은 과연 '드류'가 부탁한 임무를 잘 수행해 낼 수 있을까. 또한 이 엄청난 일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영화 후기 및 리뷰





이 영화는 정말 킬링 타임용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액션 / 코미디라는 장르에 맞게 두가지 요소를 매우 잘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 영화에서 액션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스케일의 흥미로운 액션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꽤 있었는데요. 액션 코미디라는 장르를 감안하여도 종종 내용의 분위기에 거슬리는 장면과 대사들이 감정의 흐름을 깨 안타까웠습니다. 초반부에서 재미있게 봤던 주인공 '오드리'와 '모건'의 대사들이, 점점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으며 거슬리기 시작하는데요. 


 예를 들면, 딸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농담을 하는 '모건'의 부모님과 '모건'의 통화내용이 있습니다. 아무리 코미디 장르가 섞여 있더라도, 그 유쾌함이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알았다면 덜 불편하고 내용 흐름에 대한 감정방해없이 더욱 잘 관람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제외하고는 배우들의 연기,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흘러가는 내용, 마지막에 주는 반전되는 내용까지..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로도 관람할 수 있으니, 이 무더운 여름밤 심야영화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액션/코미디 영화<나를 차버린 스파이>, 추천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