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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여름 맞이, 무더위를 날릴 넥플릭스 공포/스릴러 영화 강력 추천

안녕하세요. 드디어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름맞이 겸, 공포영화 추천 리스트을 가지고 찾아왔는데요.


"넷플릭스"로도 시청 가능한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해볼까요~!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





추천 1 의뢰인 (The Client, 2011)

           

           감독 : 손영성 

           출연 : 하정우, 박희순, 장혁 등

           관객 수 : 2,393,103명

           상영 시간 : 123분

           등급 : 15세 관람가







시체 없는 살인사건, 그러나 명백한 정황으로 붙잡힌 용의자는 피살자의 남편이다. 이를 두고 검사와 변호사간의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데, 배심원을 놓고 벌이는 그들의 최후의 반론 속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또한 정확히 찾아 낼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장혁, 하정우, 박희순 등의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바랬습니다. 서로간의 묘한 심리적 싸움, 그로 인한 개인의 의심과 갈등을 잘 보여주는데요. 예상과 추측이 연속해서 어긋나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법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끔 만듭니다.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법정이야기로 무서움을 담아낸 신선한 이 영화 "의뢰인" 추천드립니다.





추천 2 인시디어스 (Insidious, 2010)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페트릭 윌슨, 로즈 번 등

           관객 수 : 52,092명

           상영 시간 : 102분

           등급 : 15세 관람가






단란한 가정의 6살 된 아들 '조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 이후로 그 가족들에게 펼쳐지는 어둡고 미스테리한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들 주위에 나타나는 악령들에 대한 의문점을 파헤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 악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일명 정통 "오컬트 영화"로도 보여져 다소 뻔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구성이나, 설정등에 힘을 많이주어 공포감 형성에는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작품이라 접해보신 분들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처음 보시거나 오컬트 영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추천 3 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6)

           

           감독 : 안드레 외브레달 

           출연 :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등

           관객 수 : 23,469명

           상영 시간 : 86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3대쨰 부검소를 운영중인 토미와 오스틴 부자가, 보안관의 다급한 의뢰로 신원미상인 젊은 여성의 부검을 하게되며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 부검인 대상의 이름은 "제인 도". 부검을 하면 할 수록 그녀에 대한 끔찍한 비밀들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부검을 하는 모습이 다소 사실적으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를 감안하면 공포물을 찾고 계시는 분에게는 정말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각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공포심을 형성시켜주며, 주인공이 기이한 현상들의 미스테리한 원인을 전부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방심할 수 없게 만들죠. 보통 외국 공포영화에서 보여지는 악령관련 내용들보다 훨씬 독창적이고 신선한 영화입니다.


 억지로 놀래키는 장면 없이도 잠 못들만한 공포감을 형성하는 영화 "제인 도" 추천드립니다.

 



  

추천 4  써클 (Circle, 2015)

           

           감독 : 아론 한

           출연 : 줄리 벤즈, 카터 젠킨스 등

           상영 시간 : 87분

           등급 : 15세 관람가





영문도 모른 채 끌려 온 서로 낯선 사람들이 한 장소에 감금되어, 단 한명만이 살아남게 되는 룰렛이 작동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단 한 명을 선택해야만 하는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한다.


이 영화는 어찌보면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흘러가는 내용입니다. 같은 장소의 사람들끼리 죽여야 하는 인물을 논의하기 위해, 각자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그의 가치를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요. 이런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기에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 인간으로서의 자제력을 잃어가는 모습, 상대의 삶의 가치를 멋대로 판단하는 이기심 등 인간의 본성을 처절히 보여주는 것 같아 굉장히 소름이 돋으며 흥미로운데요.

 

누가 구원받을 만한 가장 높은 가치가 있는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최후의 1인은 누구인지, 또 그 1인조차 그 밀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가늠이 되지않아 더욱 집중하게 되는 영화 "써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