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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넷플릭스 블록버스터급 재난영화 추천 6가지(국내/해외)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재난영화 국내/해외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에 볼 것이 많아 선택지를 정하기 힘드신가요? 혹은 넷플릭스가 아니더라도 특정장르 영화를 보고싶은데 무엇을 봐야할까 고민이신가요? 제가 깔끔하게 정리해 추천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따라오시죠! 






 국내 재난 영화 추천 





추천 1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감독 : 연상호

           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등..

           관객 수 : 11,567,341명

           상영 시간 : 118분

           등급 : 15세 관람가

       






첫번째 추천 작품은 국가 재난 액션 스릴러 "부산행"입니다. 우리나라 좀비영화에 희망을 준 작품이기도 하죠.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후속작으로 <부산행>을 제작하였는데요. 이전의 한국 좀비물의 연속흥행 실패 때문인지 상영 전, 관객들의 반응은 미지근 하였습니다. 그러한 여론을 완전히 뒤집고 많은 상을 휩쓴 아주 대단한 작품이죠.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뻔하지 않은 결말을 가져 더욱 흥미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좀비물이라는 코드에 얽매이지 않고 그에 관한 극한의 공포 속에서 나오는 인간관계를 적절히 풀어내어, 내가 저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생각을 엔딩까지 가져가 볼 수있습니다.






추천 2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2013)


           감독 : 김병우

           출연 :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등..

           관객 수 : 5,584,295명

           상영 시간 : 97분

           등급 : 15세 관람가








테러로 인한 사회 재난을 담고있는 영화입니다. 국민에게 소식을 가장 빠르고 진실되게 전달해야하는 앵커, 그를 이용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다수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하는 테러범. 이 둘을 중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원테이크 기법이나 클로즈업 샷이 많기 때문에 상황의 긴박함을 잘 전달해줍니다. 특히 이로 인한 하정우의 표정연기가 돋보이는데요. 테러범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엄청난 테러를 저지르는 것일까요. 또한 왜 그 거래 대상이 앵커 윤영화(하정우 역)여야만 했을까요? 단순 테러 영화가 아닌 약한 자들에 대한 힘있는 자들의 이기적인 태도, 메스컴을 조종하여 여론을 잠재우는 정치세력의 비판 등을 담고있습니다.

CG 스케일과 배우 연기력이 아주 돋보이는 영화, 스토리 지루할 틈 없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추천드립니다.


       




추천 3 판도라(Pandora, 2016)


           감독 : 박정우

           출연 :  김남길, 김주현, 정진영, 김영애 등..

           관객 수 : 4,584,993명

           상영 시간 : 136분

           등급 : 12세 관람가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로 인한 초유의 재난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사고를 숨기기 급급한 정부를 뒤로하고 발전소 직원들이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이 내용이 그저 허구로 다가오지 않는다는게 좀 슬픕니다. 또한 사회 전체적으로가 아닌 인물 하나하나에 중점을 두게 되기 때문에 가슴 먹먹한 장면이 많이 그려집니다. 스토리 상 배우들의 감정이 되게 중요한데 김남길 배우가 아주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너무 인물 중심적으로 돌아가다보니, 감정이 너무 도드라져 영화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는 이대로 감독이 전하려는 매세지가 숨겨져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일어날법한 사회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 <판도라> 추천드립니다.






해외 재난 영화 추천




추천 1 버드박스(Bird box, 2018)


           감독 : 수잔 비에르

           출연 : 산드라 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등..     

           상영 시간 : 124분

           등급 : 15세 관람가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자살 충동을 불러일으켜 죽게 만드는 괴현상이 발생하는데, 인구 종말을 앞두고 그 지옥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한 여인의 극한 사투를 담고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이며, 뻔한 내용으로 흘러갈 것 같으면서도 뻔하게 흘러가지 않는 매력적인 영화이기도 한데요. 엄청난 스케일의 재난 영화는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크게 형성합니다. 

 이 영화는 현 넷플릭스 영화 관람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데요. 답답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독특한 소재가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2편이 나와주길 기대되는 영화 <버드박스> 추천드립니다.





추천 2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en, 2016)


           감독 : 피터 버그

           출연 :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등..    

           관객 수 :  1001,303명

           상영 시간 : 107분

           등급 : 12세 관람가






지난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맥시코만에 위치한 "호라이즌 호"에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었던 실화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 사건 당일의 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 한정된 장소에서 압도적인 연출과 스케일을 연출해내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많은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실제 사건을 담고 있기에, 그저 하나의 영화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끝으로 갈 수록 많이 안타깝고 슬프기도 합니다. 모든 면으로 퀄리티가 높아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괜찮을 영화입니다.




추천 3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데니스 퀘이트,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홈 등..

           관객 수 :  1,830,767명

           상영 시간 : 123분

           등급 : 12세 관람가







재난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봤을 영화 <투모로우>입니다. 토네이도, 쓰나미, 냉각기류 등 이상기후로 인해 온 세상이 순식간에 초토화 되며 그려지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어내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당장 일어날 일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안일한 태도와 이기심이 만들어낸 자연이 주는 경고를 강렬하게 표현해내어 현 시점, 모든 이들의 무관심한 생각과 태도를 꼬집습니다.

 또한 영화 속 재난을 어렵게 접근하지 않고 간단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보여주어, 수많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수한 경각심과 경고를 주는 영화 <투모로우>, 아직도 안보신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칩니다!


 다음은 넷플릭스 "공포/스릴러"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